배우 남보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 명 달성 공약으로 내세운 아프리카 우물 파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4일 남보라는 "쉽진 않았지만 결국 해냈네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보라는 우물 파는 기계 앞에 서 있으며, 영상에는 메마른 땅에서 물줄기가 솟아오르고 맑은 물을 받는 현지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보라와 이찬우 씨가 후원한 것으로, 우물 앞에는 '이 우물은 다음 분들의 후원으로 세워졌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대한민국의 기독교인 부부, 이찬우 님과 남보라 님'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비가 설치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는 그녀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만 명을 돌파할 경우 아프리카 오지에 우물을 파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남보라는 지난달 채널 구독자가 목표를 달성하자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아프리카 우간다로 떠났다.
그녀의 선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이를 통해 많은 팬들이 그녀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남보라는 오는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했으며, 신혼여행지는 이탈리아로 정해졌다.
남보라는 예비 신랑에 대해 "웃을 때는 비버 같고 평소엔 손흥민을 닮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