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어린이날 특집 방송 준비한 '개그콘서트'... 방청 신청자 '2만명' 몰렸다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방송을 준비한 '개그콘서트'에 2만 명의 방청 신청자가 몰렸다. 


24일 KBS2는 "오는 30일 녹화 예정인 '개그콘서트' 어린이날 특집 방청 신청자가 2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약 800명 규모의 좌석을 기준으로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어린이날 특집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기획으로, 온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무대를 목표로 한다. 


KBS


올해 특집 역시 시청 등급을 기존의 15세 이상에서 전체 관람가로 조정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더 많은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제작진은 "이번 어린이날 특집이 이렇게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 국민 웃음 대통합'이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올해 어린이날 특집에서도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그콘서트' 어린이날 특집은 오는 5월 4일 오후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