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7일(화)

응급현장 출동 후 복귀하던 소방차에 치인 80대... 끝내 숨져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서 8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소방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3일 오후 4시 30분쯤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서울 강동소방서 차량에 의해 치였다. 소방 당국은 해당 남성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오후 5시쯤 사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고 당시 소방차는 현장 출동 후 복귀 중이었다고 밝혀졌다. 경찰은 현재 소방차를 운전한 소방관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소방차의 교통 안전 문제와 관련해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방차는 긴급 상황에서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 특수 차량이지만, 그 과정에서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따라서 소방 당국과 경찰은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특히, 도시 내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는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