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7일(화)

해외 공연 중 관객석 내려와 노래 부르는 비아이 안고 '기습 뽀뽀'한 무개념 여성 팬 (영상)


지난 2019년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을 모두 인정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김한빈)가 최근 해외투어 중 한 팬에게 기습 뽀뽀를 당했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한류 전문 매체 코리아부(Koreaboo)에 따르면 지난 22일 비아이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공연을 하던 중 한 여성 팬에게 뜨거운 애정 표현을 받았다.


이날 비아이는 마이크를 들고 관객석에 내려와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공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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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한 여성이 비아이를 끌어안더니 그의 볼에 입을 맞췄다.


깜짝 놀랄 만한 상황이었지만 비아이는 당황한 기색 없이 공연을 이어갔다.


이러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접한 팬들은 "엄연한 성추행"이라며 분노했다.


또 비아이의 바로 뒤에서 그를 지키던 경호원을 겨냥하며 "(비아이의) 경호팀에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김석진)에게 같은 일을 저지른 한 일본인 여성은 일본 인터폴과의 공조로 7개월 만에 입건됐으나, 지난달 수사가 중지됐다.


경찰은 일본인 여성에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사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9월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선고 공판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