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홍대서 'K팝 공연' 개최하는 윤형빈... 라인업에 '마약 논란' 남태현 포함시킨 이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H·STAGE에서 'K팝 위크 인 홍대' 개최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형빈, 군조크루, 양승호, 류필립, 강현우, 김시훈이 참석해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소극장에서 라이브로 K팝을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1


특히 이번 'K팝 위크 인 홍대'에는 과거 마약 및 사생활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남태현이 출연 라인업에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윤형빈은 "남태현 씨의 출연은 조심스러웠다"며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도 검색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남태현의 최근 긍정적인 행보와 반성하는 모습을 보고 출연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윤형빈은 "남태현 씨는 선행도 많이 하고 여론이 좋아졌다"며 "그를 직접 만나 보니 지난날을 반성하고 무대에 서고 싶어하는 열망이 강했다"고 말했다. 


남태현 / 뉴스1


이어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작은 공연이라도 성사시키고 싶다는 그의 의지를 존중해 조심스럽게 제안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남태현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무대에 서기 전 많은 고민을 했으며, 팬들이 불편해하지 않을지 걱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변화를 보여주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결심했다. 


한편, 'K팝 위크 인 홍대'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소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