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7'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2일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그맨 정성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쿠팡플레이에서 방영 중인 'SNL 코리아7'의 인기 코너 '지점장이 간다'의 한 장면으로, 두 사람의 닮은꼴 모습이 주목받았다.

이 코너는 배우 지예은이 편의점 지점장으로 등장해 아르바이트 지원자를 면접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 후보의 녹화는 지난 21일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김문수와 홍준표 후보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코너에 출연한 사례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를 '쉰 요구르트'에 비유하며 논란을 일으켰고, 홍준표 후보는 지난 12일 영상에서 이재명 후보를 "양아치"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동훈 후보의 이번 출연은 대중적 호감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그의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만 봐도 웃긴다", "벌써 재밌다", "빨리 보고 싶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SNL 코리아는 정치인들의 출연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유머러스하게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SNL 코리아는 다양한 정치인을 초대하여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정치적 인물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