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하루 10시간씩 '이것' 하던 소녀시대 서현... 결국 '손가락 관절염' 진단까지 받았다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인 서현(33)이 최근 피아노 연습에 몰두하다 손가락 관절염을 앓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는 '효연 기강 잡으러 온 서현 (with 반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YouTube '효연의 레벨업'


이 영상에서 효연은 서현에게 "뭐 하나에 꽂히면 진득하니 그거 하나만 파는 스타일"이라며, 지금까지 가장 오랜 시간 집중했던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서현은 이에 대해 "제일 오랜 시간 꽂힌 건 소녀시대밖에 없다"며 "다른 것은 가볍게 좋아했던 것 같고, 인생 모든 걸 건 건 소녀시대였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녀는 최근 피아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서현은 "피아니스트 임윤찬 씨를 진짜 좋아한다"며 "피아노에 너무 꽂혀서 하루에 거의 10시간씩 쳤다"고 밝혔다. 그녀는 방음실까지 만들고 평생 피아노를 칠 것이라는 마음으로 피아노를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YouTube '효연의 레벨업'


그러나 이러한 열정은 결국 손가락 관절염으로 이어졌다. 서현은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친 곡들이 너무 좋아서 악보를 거의 다 샀다. 아침부터 밤까지 연습했는데, 그러다 손가락 관절염이 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손가락 마디가 부어 반지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현은 '멋대로 치면 안 되겠다'는 것을 깨닫고 전문 교수님을 찾아가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로는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