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런닝맨' 홍일점이었던 송지효, 지예은 합류에 "동료 생겨서 너무 좋아"


송지효가 런닝맨에 합류한 지예은과 함께하면서 느낀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미각잃은 지예은 vs 이성잃은 송지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송지효는 지예은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Youtube 'M드로메다 스튜디오'


지예은은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으며 "제가 '기안장'에서는 손으로 음식을 먹었다"고 말했고, 송지효는 "여기서 다른 프로그램 얘기해도 되냐"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지예은은 "여기는 유튜브다. 홍보하러 나오는 곳이다"라며 자신이 출연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홍보했다.


이를 듣던 송지효는 "잠깐만. 이건 내가 뭐했을 때 내가 나와서 홍보하는 거 아니야"라고 반발하며 "저 5월에 해녀 나온다. '송지효의 해녀 모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Youtube 'M드로메다 스튜디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캠핑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고, 송지효는 "'런닝맨' 한 지 얼마나 됐지?"라고 물었다. 


이에 지예은은 "거의 1년 되어간다"고 답했다. 송지효는 "와 예은아 고생했다. 힘든 점 없었어? 이때는 나도 힘들었다"라고 물었고, 지예은은 "힘들다기 보다는 고정이 되고 나서 약간 부담감?"이라고 토로했다. 


송지효도 이에 공감하며 "아 부담감 있을 수 있지. 어깨가 무거웠을 수 있다"고 말했다.


Youtube 'M드로메다 스튜디오'


이어지는 대화에서 지예은은 "언니가 저 '런닝맨' 들어와서 너무 좋다고, 찐으로 말해준 거 기억나냐"고 질문했고, 송지효는 "어떤 분들은 홍일점이라고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저는 동료가 너무 필요했는데, 예은이가 동료가 되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이에 지예은도 "저도 그때 언니의 진짜 진심이 느껴져서 울 뻔 했다"며 감동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한편, 지예은은 지난해 6월 '런닝맨'에 게스트로 첫 출연한 뒤 같은 해 12월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