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프로야구 인기, 역대 최고급"... 200만 관중, OOO경기만에 돌파


한국 프로야구가 올해 뜨거운 흥행 바람을 타고 역대 최소 경기로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5.4.20/뉴스1


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22일 "잠실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 수원 SSG 랜더스-KT 위즈전, 고척 두산 베어스-키움 히어로즈전 등 세 경기에 총 2만5247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수가 200만537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18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프로야구 출범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다. 종전 기록은 2012년의 126경기였으나 올해는 이를 6경기 앞당겼다.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올해도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역대 최소인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불과 16일 만에 또다시 최소 경기로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현재 경기당 평균 입장 관중은 약 1만1699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