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강예원 "엄마 쓰러지자 '병원 근무' 맞선남에 연락... 방송 아닌데도 흔쾌히 도와줘 살렸다"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강예원과 김상훈의 두 번째 데이트가 그려졌다.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강예원은 대학병원 방사선사로 근무하는 김상훈과 다시 만났다. 이들의 관계는 강예원의 엄마가 쓰러진 사건을 계기로 더욱 깊어졌다.


강예원은 "오후 3시쯤 아빠에게 급히 전화가 와서 집에 가보니 엄마가 너무 아파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예원은 엄마의 위급한 상황에서 김상훈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119에 연락하려던 순간 그 분이 생각났다.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불구하고 병원 검사부터 치료까지 도와줬다"고 말했다.


그녀는 "막막함 속에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러한 경험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한강에서 피크닉 데이트를 즐겼다.


강예원은 김상훈의 섬세한 배려에 감동하며 "되게 낭만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훈 역시 진심을 담아 그녀에게 꾸준히 연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루도 안 거르고 연락했다"며 그녀의 일상을 알고 싶어 했다고 했다.


그러나 방송 출연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지 않은 김상훈의 결정에 대해 강예원은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김상훈은 "완결되면 오픈할 생각이다"라며 성인으로서 자신의 선택임을 강조했지만, 강예원은 "부모님에게 이야기하지 않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점차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