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이자 방송인 김종민이 다음 달 말 아내와 함께 프랑스 남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종민은 평소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신부를 위한 맞춤 여행 계획을 세우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신혼여행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프랑스 남부는 신부의 오랜 꿈이었다고 전해진다. 이에 따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촬영 일정도 조정될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과 조세호, 문세윤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축가는 가수 동방신기, 이적, 린이 불렀으며, 하객으로는 코요태 멤버 신지와 빽가를 비롯해 이효리, 엄정화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김종민은 결혼식 전 인터뷰에서 "너무 설레고 긴장된다"며 "다른 인생이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감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은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두 명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성별이 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프러포즈에 대해 "평생 기억에 남도록 감동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회상했다.
김종민의 결혼 소식은 팬들과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그의 오랜 팬들은 그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하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김종민의 예능 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며, 제작진과 일정을 조율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