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20일 현아는 "정말 고민이야. 이렇게 한 번만 더 살아 볼까. 빼볼까. 행복할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현아는 '뼈말라' 스타일로 알려진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현아는 오는 30일 신보 '못 (Mrs. Nail)'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은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댄스곡으로,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결혼 후 첫 컴백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크다.

그녀는 남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솔로 퀸'의 진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팬들은 현아의 게시물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어떤 선택을 하든 언니의 행복이 제일 중요해요", "나는 언니가 행복해하고 건강만 하다면 다 좋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워요" 등의 응원이 이어졌다.

현아는 지난해 가수 용준형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활동하며 인연을 쌓았고, 용준형은 현아의 솔로곡 피처링에도 참여한 바 있다.

그러나 결혼 당시 용준형은 과거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된 논란으로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용준형은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으며, 정준영과의 1:1 채팅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그는 사과했지만 여론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현재 현아와 용준형은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번 컴백이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