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7일(화)

정유라 "한동훈과 좌파들이 내 인생 망쳐...꼭 복수할 것"

ㅣ 정유라, 한동훈과 좌파 향해 "내 인생 망쳐" 비난, 복수 다짐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한동훈 전 국민의 힘 대표와 '좌파'들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다.


21일 정유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원 글과 함께 "한동훈과 좌파들이 내 인생을 망쳤다"며 "꼭 복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유라 씨 페이스북


이날 정씨는 '좌파, 한동훈과 붙어먹어 박대통령님을 탄핵 시켰던 장시호의 실체를 아시나요?', '우파라면 꼭 읽어보셔야 할 장시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2'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그녀는 "사실상 박대통령님은 돈 한 푼 받지 않았고 저희 엄마는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뇌물죄가 성립될 수 없어 탄핵 자체가 불가능 했다"며 "그런데 장시호의 증언 하나로 박대통령님과 저희 엄마가 경제 공동체로 엮여서 뇌물죄가 성립됐다"며 주장했다.


이어 "한동훈이 아이스크림 사줘가며 물고 빤 사람이 장시호이다" 또한, "장시호는 안민석 전 의원과도 시시덕대고 좌파랑도 상당히 가까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보다시피 윤석열 라인 검사라 하지 않고 한동훈 라인 검사라고 불리며, 9년 전에도 나라 망치고 대통령을 탄핵시킨건 한동훈이다"라고 얘기하며 10년 동안 피눈물 흘리고 살았기에 꼭 복수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뉴스1


정씨는 "자신의 인생을 망친 좌파들이 득세하고 한동훈이 보수 후보로 나오는 모습은 절대 못 본다"며 자신이 갖고 있는 한동훈 녹취를 공개할 방송을 찾아본다고 전했다.


정씨는 또 "장시호는 8년 전에도 그렇고 자신의 목에 칼이 들어오면 한동훈도 배신할 것이다", "장시호가 좌파에 매수된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하며 장시호의 고발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카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시호를 CIA에 신고를 해달라. 그녀의 아들이 미국 시민권자라 영향이 상당할 것이다"고 전했다. 

  

뉴스1


이와 관련하여 "소송비가 필요하다"며 "(저도) 돈 얘기하기 민망하다. 구걸한다는 등 스트레스도 심하다. 작은 도움 만원 씩이라도 여러 도움이 모이면 빨갱이 한 명씩이라도 더 처벌 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후원을 요청했다. 


앞서 정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던 정씨는 탄핵 인용 결정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미친 정당 지지를 전면 철회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