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국대 스트라이커' 주민규, 2025년 첫 이달의 선수 선정... 6경기 기록 봤더니


대전 하나시티즌의 공격수 주민규가 2025년 첫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25년 첫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대전 하나시티즌 주민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발표를 통해 주민규가 이동경(김천), 보야니치(울산), 김준하(제주)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이 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규가 지난 2023년 2~3월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받는 이달의 선수상이다.


주민규는 2023년 울산 HD로 이적한 직후에도 뛰어난 활약으로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대전으로 이적한 그는 또다시 눈부신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전 소속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K리그1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총 여섯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특히 주민규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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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경기에서도 수원FC전에서 1골, 대구전에서 1골과 1도움, 제주전에서 또다시 1골을 기록하며 총 5골과 1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성적으로 그는 K리그1 득점 선두에 오르며 팀이 그가 득점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이 결정된다. 이후 팬 투표(25%)와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합산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다.


주민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자신의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대전 하나시티즌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그의 활약은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K리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