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과 가족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준혁은 프로야구 해설가와 대방어 수산업자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55세의 나이에 첫 아이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100일도 안 된 아이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며 최고령 아빠로서의 행복을 전했다.
양준혁은 1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지 3년 만에 첫 아이를 얻었으며, 둘째 아이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당시 정자왕이라 불렸지만 현재는 70%가 떨어졌다"며 건강 회복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특히 '뛰어야 산다'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둘째 아이를 갖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또한, 둘째가 아들이라면 무조건 야구를 시키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16인의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축구 레전드 이영표가 운영 단장과 부단장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베테랑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와 만능 엔터테이너 양세형이 마라톤 중계진으로 함께한다.
마라톤은 체력뿐만 아니라 정신력도 요구되는 스포츠로,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며, 양준혁 역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양준혁의 건강 회복과 가족 계획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그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