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김정민, 꽃뱀 논란으로 활동 중단... "새아버지와 남동생들이 큰 힘"


배우 김정민이 과거 '꽃뱀' 논란으로 인한 고통스러운 시간을 MBN '동치미'에서 털어놓았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9일 리뉴얼을 통해 가족과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한 매운맛 토크를 예고했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와의 법적 분쟁 후 억울함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싸늘한 시선과 사실과 다른 소문들로 인해 괴로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MBN '동치미'


그는 "끝도 없는 수렁에 빠지는 느낌이 들어 일을 그만둬야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의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는 등 어려움이 겹쳤다.


김정민은 "아픈 엄마를 챙길 수도 없고, 엄마도 나를 챙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서로를 챙기지 못했던 죄송함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MBN '동치미'


하지만 이때 새 아버지와 남동생들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힘든 시간을 겪으며 더욱 단단하고 가까워졌다"며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정민은 "혈연보다 중요한 것은 진심 어린 마음"이라며, "진짜 살갑게 부딪치거나 같이 살지 않아도 가족밖에 없다는 걸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