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활동까지 중단하고 임신 준비 했는데... 임라라♥손민수, 난임 고백


지난 16일 유명 코미디언 부부 임라라와 손민수가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들은 영상에서 그동안 겪어온 결혼 생활의 어려움과 아이를 갖기 위한 노력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Youtube '엔조이커플enjoysouple'


임라라는 "근황을 늦어지기 전에 말씀 드려야겠다"며 카메라를 켰다고 밝혔다. 그녀는 "좋은 일이 있었으면 신나서 더 했을텐데 좋은 일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시작했다.


임라라는 본격적으로 아이를 준비하면서 예상보다 쉽지 않았던 과정을 설명했다. "결혼 생활이 굉장히 파란만장했는데, 본격적으로 아이를 준비하고 똑같이 생활하면 자연스럽게 생기겠거니 했더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자연임신을 6개월 준비했는데, 우리 나이가 있다보니 의학적 나이론 노산에 속해서 6개월이 안 생기면 난임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만 35세 이전에는 1년 이상 자연 임신이 안 되면 난임으로 간주되지만, 만 35세 이후에는 6개월 동안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으로 판단된다는 설명도 함께 했다.


Youtube '엔조이커플enjoysouple'


임라라는 또한 "얼마나 열심히 준비를 했는지 모르겠다"며 감정적인 부담감을 토로했다. "한 3개월 했는데 안 생기는데 긴장되더라.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매달 실패를 확인하는 게 엄청난 감정 소모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월경 전 증후군과 임신 실패 스트레스가 합쳐져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며, "거의 80% 에너지를 쓰고 있으니 5개월 때에는 싸웠다. 12년 역사상으로 제일 크게 싸운 거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러한 상황에서 너무 예민해져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결혼 자체에 대한 의문까지 들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손민수는 그때의 경험을 계기로 자신들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Youtube '엔조이커플enjoysou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