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0일(일)

"넷플릭스가 공식으로 말아주는 독도"... '대환장 기안장' 애국자막에 칭찬 쏟아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에 표기된 애국자막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 6회에서는 두 아들과 함께 기안장을 찾은 아버지가 울릉도에서 배편으로 1시간 30분이 걸려 독도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태극기를 들고 독도를 찾은 이들 부자는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 위로 펼쳐진 독도의 모습을 보고 "만세"를 외치며 기념 촬영에 나섰다.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해당 장면에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독도'의 자막 표기였다.


간혹 해외 자막에서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거나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되는 등의 오류가 발생하곤 했지만, '대환장 기안장'에서는 독도가 'DOKDO'로 정식 표기된 모습이다.


이 같은 '애국자막'은 일본어 자막으로 설정을 변경해도 그대로 이어졌다. 일본어 자막에서는 독도가' 独島(ドクト'), '독도(도쿠토)'로 표기됐다.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해당 사실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넷플릭스가 공식으로 말아주는 '독도'", "기안장 보고 울릉도 독도 가고 싶어졌다", "이러면 봐야지", "크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에 유일한 예능 작품으로 이름을 올린 '대환장 기안장'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6개 국가에서도 TOP 10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