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폭싹' 학씨 아저씨 소환하며 한 의미심장한 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겸 번역가 이윤진이 최근 아들과 재회한 가운데,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장면을 공유해 주목받고 있다.


이윤진 SNS


지난 16일 이윤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드라마 속 학씨 부상길의 말년과 그의 아내 영란과의 다툼 장면을 올렸다.


부상길은 외롭게 말년을 보내며 딸의 챙김을 받는 양관식을 그리워하는 모습이다. 해녀들은 "인생 다 뿌린대로 가는 거지"라며 그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또한, 부상길이 아내 영란에게 폭언을 쏟아내는 장면도 함께 공유했다. 영란은 묵묵히 참으며 아들의 편을 받다. 

이러한 장면들은 현재 이윤진이 배우 이범수와의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윤진은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단란한 가정을 공개했으나, 현재는 서울집 출입금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녀는 "딸 소을이가 해외로 진학한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집 출입금지를 당했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하고 친정 부모님의 도움으로 재정 위기를 넘겼다고 전했다.


이범수 측은 "이윤진 씨가 SNS에 올린 글 내용에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사람 간의 법적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윤진은 지난해 TV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혼자가 된 일상을 공개하며, 아들 다을과 1년 넘게 만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1년 반 만에 다을이가 돌아왔다"며 아들과 재회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윤진 SNS


현재 이윤진은 딸 소을과 발리에서 생활 중이며, 소을은 발리 CCS 디즈니 주니어 뮤지컬 무대에서 모아나로 변신하는 등 글로벌한 배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이윤진은 발리 최고급 리조트로 이직하여 호텔 마케팅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잠시 휴직 후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그녀의 행보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인생 2막을 그려나가려는 그녀에게 지지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