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최근 제주 애월읍에 개인 카페를 오픈한 후 인근 인근 상인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이동건은 카페 공식 계정을 통해 "오픈 첫날부터 웨이팅이 있었다"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건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와 넓은 수영장을 자랑하며 "만족스러운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이동건의 카페 오픈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인근 상인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의 한 카페 운영자는 SNS를 통해 "우리 카페 뒤 오픈한 이동건 카페.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자고 마당에 있는 진순이(반려견)도 못 자고 고생했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어 "주차장은 저희 주차장을 쓰나 보다. 저야 제 카페에 미련이 없어 다른 카페들은 제가 홍보까지 하지만, 시작이 좋은 인상은 아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상인도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늦게까지 피해를 주면서 공사를 강행했다"고 주장하며 예의 없는 행동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일부 상인들은 이동건의 과거 연애사를 언급하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선 넘었다", "전 연인은 왜 언급하냐","텃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동건을 두둔하고 있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카페 창업 계획을 밝히며 2억 대출 상담을 받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