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혹시 '학씨 아저씨' 아니에요?" 김재우, 벚꽃놀이 나갔다가 뜻밖의 닮은꼴 인증


코미디언 김재우가 자신의 SNS를 통해 예상치 못한 닮은꼴을 인증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김재우는 "벚꽃유격 5일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아내와 함께 벚꽃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Instagram 'kumajaewoo'


그는 "벚꽃이 슬슬 떨어지기 시작해 아내는 A급 위장크림과 전투복으로 완전무장을 하고 벚꽃유격에 참전했다"고 전했다.


김재우는 벚꽃 유격장에서 명당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도 전했다. 


그는 "방금 여친한테 혼난 이름모를 전우와 경쟁했고, 떨어지는 꽃송이와 아내를 동시에 찍기 위해 바람이 불면 미친듯이 셔터를 눌렀다"고 말했다. 이어 "전우들이여...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며 벚꽃 시즌의 끝자락을 알렸다.


(왼) 최대훈 /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오) 김재우 / Instagram 'kumajaewoo'


그러나 이번 포스팅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김재우의 닮은꼴 에피소드였다. 한 어머니가 그에게 다가와 '학씨 아저씨 아니냐'고 물어봤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상길 역으로 열연한 배우 최대훈과 김재우를 헷갈린 것으로 보인다.


최대훈이 맡은 부상길은 극 중 특유의 '학씨~'를 내뱉으며 '학씨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에피소드에 누리꾼들은 "오오 학씨 아저씨 닮았어요", "약간 마른 학씨 아저씨", "이참에 학씨 패러디 가시죠" 등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