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서현 "소녀시대 시절, 멤버들 때문에 매일 울었다" 고백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이 그룹 활동 시절 멤버들의 장난에 많이 울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는 '효연 기강 잡으러 온 서현 (with 반모) / 밥사효 EP.31 소녀시대 서현 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YouTube '효연의 레벨업'


영상에서 효연은 과거 소녀시대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언니들이 다 같이 있을 때 좀 짓궂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현은 이에 대해 "맞다. 나 엄청 많이 울었다. 장난치는 것도 못 받아들여서 아기 때 울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특히 생일날 일본 투어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생일파티 도중 화장실에 갔다 왔더니 언니들이 모두 사라져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멤버들의 깜짝 생일 파티 이벤트였고, 커튼 뒤에서 등장한 멤버들 덕분에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했다고 회상했다.


YouTube '효연의 레벨업'


효연은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진짜 갔을까 봐 조마조마했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서현은 이제는 강해졌다고 말하며 "이제는 나도 장난치고 할 수 있는데 그때는 '왜 그러지? 내가 뭐 잘못했나 봐'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효연은 최근 만남에서 반말을 하라는 제안을 했던 일을 언급하며, 현재 티파니, 수영, 유리에게 반말을 한다는 서현의 말을 들었다. 


서현은 작품 촬영 중 선배와 동갑으로 연기하면서 반말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처음 벽을 깨니까 친근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YouTube '효연의 레벨업'


효연은 "그럼 이제 나한테도 반말해라"라고 농담했지만, 서현이 즉각 반말로 응수하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 상황에서 웃음을 터뜨린 서현은 윤아가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효연은 유리, 수영, 티파니에게도 아예 반말하는지를 물었고, 서현은 "카톡으로는 반말한다"며 앞으로 더 오래 볼 관계인 만큼 지금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