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배우 사강 "장기가 파열로 부정 출혈... 올해 초 수술받아"


SBS Plus와 E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배우 사강이 올해 초 받은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15일 방송에서는 황정음이 아들 강식이의 세 돌을 맞아 유치원 친구들과 학부모를 초대해 홈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정음은 "강식이가 곧 세 돌이다"라며 "생일날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서 화려하게 파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파티 중에는 '솔로 언니' 사강이 깜짝 방문해 분위기를 더했다. 황정음은 "강식이 유치원 친구 중에 미국인 친구가 있어서 사강 언니를 불렀다"며, "언니가 미국에서 살다 온 경험도 있고 파티 문화에도 익숙할 것 같아서 도움을 청했다"고 설명했다.


사강은 미국에서 딸들의 생일 파티를 해줬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구디백 만들기 등 파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그러던 중 사강은 황정음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했다. 그는 "올해 초 부정 출혈로 병원을 찾았는데 암 의심 소견을 받아 정밀 검사를 했다"며 당시의 두려움을 떠올렸다.


사강은 "만약 암이면 우리 아이들은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사강은 "상급병원에서 '이대로 두면 큰일 난다'면서 '빨리 수술을 하라'고 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장기가 파열된 거였다. 7㎝ 정도가 이미 파열이 된 상황이었다"며 조금만 늦었어도 위중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정음은 "빨리 발견해 치료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 앞으로 더 건강하고 예쁘게 살면 좋겠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