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섰다.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그녀는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4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며 진짜 사랑과 삶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은 극 중 유미지와 유미래라는 쌍둥이 자매를 연기한다.
두 자매는 모종의 이유로 서로의 삶을 바꿔 살게 되면서 유미지인 척하는 유미래, 그리고 유미래인 척하는 유미지까지 총 네 가지 역할을 소화해야 한다.
특히 동생 유미지는 강한 생활력과 낙천적인 성격으로 동네의 에너자이저 역할을 한다.
유미지는 학창 시절 단거리 선수로 주목받았으나 불의의 사고로 꿈을 접고 단기 계약직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녀가 다시 인생이라는 트랙에서 질주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녀에게 다가올 '미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가 관전 포인트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열심히 일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유미지의 일상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든다.
특히 박보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금발 스타일링에 도전했다.
그녀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려온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도 허들을 뛰어넘고 인생의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유미지와 그녀의 쌍둥이 자매 유미래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박보영은 이번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휘하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지의 서울'은 오는 5월 2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