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택 절도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도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솔비가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아트테이너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솔비는 절친 브라이언, 이민우, 권혁수를 자신의 작업실로 초대했다.
세 사람이 나란히 들어오자 솔비는 "아니 어떻게 키도 다 비슷하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브라이언은 "키 얘기하지 마!"라며 농담을 던졌고, 곧바로 '청소광'답게 솔비의 작업실 상태를 점검하기 시작했다.
브라이언은 작업실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자 "우리 청소 시키려고 불렀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중 솔비는 집에 도둑이 들었던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집에 도둑까지 들었다. 시계랑 보석을 다 훔쳐 갔다"며 피해 금액이 상상을 초월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실에 내 거대한 사진이 있었는데 그건 안 가지고 갔다"고 덧붙였고, 브라이언은 이 말에 폭소했다. 앞서 솔비는 2억 원어치 물건이 도난당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솔비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그녀는 "사실 아빠가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다. 내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못 보고 돌아가셨다"며 아버지가 천국에서 자신의 그림을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나래와 솔비의 절도 사건 경험담은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유명인들의 이러한 경험은 일반 대중에게도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