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46세 노홍철, 야심차게 만든 '관짝방' 소개..."어떻게 죽을 것인가 고민"


방송인 노홍철이 새롭게 단장한 '홍철책빵'에 독특한 인테리어 요소를 추가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모델링된 책방의 내부를 공개하며, 특히 '관짝방'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소개했다. 이 방은 원래 테이블이 있던 자리로, 노홍철은 이를 관짝방으로 변신시켰다.


YouTube '노홍철'


노홍철은 최근 부고 소식을 자주 접하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살 것인가뿐만 아니라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20대나 30대에는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부담 없이 죽음과 삶에 대해 고민해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YouTube '노홍철'


그는 관짝방의 바닥에 놓인 홍철관을 소개하며 "여기서 가끔 누워있는데 뚜껑이 열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천장에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할 수도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노홍철은 비석도 공개했다. 비석 앞에 앉으면 천사의 모습을 한 그의 영상이 등장하는데, 그는 "무조건 2분은 봐야 한다"며 홀로그램 대신 LED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의 미래와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YouTube '노홍철'


노홍철은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북카페 겸 베이커리인 '홍철책빵'은 지난해 12월부터 내부 공사를 진행하여 새롭게 재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