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개그우먼 김미려, 희귀병 앓는 둘째 아들 공개... "산후조리 생각도 못 해"


개그우먼 김미려가 MBC '엄마를 부탁해'에 출연해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 '엄마를 부탁해'에는 김미려와 모친 장삼란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김미려는 희귀병인 콜라겐 결핍증을 앓고 있는 둘째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MBC '엄마를 부탁해'


김미려 "아들이 처음 태어났을 때 병원 신세를 졌다"며 "조리원에서 다른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듣는 게 싫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조그만 아이가 온갖 줄을 다 꽂고 있는데 제가 무슨 산후조리냐"며 당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MC 송은이가 "엄마가 된 김미려는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김미려는 "아이를 낳고 나니까 엄마가 보이더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이를 낳고 나니까 내가 전업주부였어도 이렇게는 못했을 것"이라며 "엄마는 어떻게 우리를 이렇게 키우셨지? 정말 위인같은 사람이더라"며 함께 출연한 어머니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MBC '엄마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