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박나래 '55억집' 도난 사건 피의자 체포... '내부 소행' 조사 결과 나왔다


방송인 박나래의 자택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했다.


박나래 / 뉴스1


14일 박나래 측은  "도난 사건을 외부인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지난 8일 경찰에 CCTV 장면을 제공하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구속영장도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 측은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덕분에 피의자가 체포돼 다행이며,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박나래는 금품 분실 사실을 지난 7일 알게 되었고, 매니저와 상의 후 8일 경찰에 신고했다. 귀금속 등 고가 물건들이 분실되었으며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대로 추정된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박나래 SNS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경매로 55억 7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주택의 주변 시세가 상승하며 현재 약 70억 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주택은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사건은 유명인의 자택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수사가 빛을 발하며 피의자가 체포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허위사실 유포와 같은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