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배드민턴 대회 중 50대 참가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전남 함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1분쯤 전남 함평군 대동면의 한 체육관에서 A 씨(54)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A 씨의 호흡과 맥박을 되찾게 했다. 소방당국은 도착 후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시민들의 신속한 응급조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를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응급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응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