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송해나가 공개한 한 달 지출 내역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해나는 과거 SBS '미운 우리새끼' 출연 당시 자신의 카드 사용 내역을 공개했는데, 한 달 총 지출액이 204만 3684원으로 나타났다.
송해나의 지출 내역을 살펴보면 음식 배달비가 44만 6280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는 "하루에 1만 5000원이면 나쁘지 않다"며 자신의 지출에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술값으로 하루 최대 18만 4000원, 택시비로 5만 6700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송해나가 강남에 자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스무 살부터 일을 시작해 버는 돈을 모두 모았다"며 "무조건 강남에 집을 사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혔다.
대출을 일부 활용했지만 이미 모두 상환했다고 덧붙여 경제적 자립심을 보여줬다.
송해나는 자신의 지출 내역을 공개하며 "다음 달에는 100만 원 안쪽으로 들어오게 해야겠다"고 말해 알뜰한 생활 습관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러한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짠순이였네", "알뜰살뜰하네", "저런 여자 만나야 할 텐데"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해나는 최근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 출연해 패션 디자이너 샤넬의 연애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패션과 연애 조합이면 내가 적임자"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연애에 관한 자신만의 견해를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김종민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사실무근임을 밝혔음에도 김종민의 현 아내와 오해가 생겨 갈등이 있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송해나의 경제 관념과 자산 관리 방식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연예인이라는 화려한 직업을 가졌음에도 검소하고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유지하는 모습이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