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배우 고소영이 방송인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자신의 자녀 교육법과 일상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고급 아파트 더펜트하우스청담에 거주하고 있다.
고소영은 방송에서 "아침 7시 30분쯤 일어나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운동이나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녀는 학원보다는 집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중요시하며, 아이들이 학원 대신 편의점에 들르는 모습을 카드 승인 메시지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면 "엄마"라며 찾는다고 밝힌 고소영은, 가능한 한 아이들이 집에 오는 시간에 맞춰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아이들에게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법을 가르치려 노력 중이며, 이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진경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고, 고소영이 대중과 소통하는 시기가 적절하다"고 응원했다.
전문가들은 고소영의 이러한 교육 방식이 정서적 안정과 애착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한다.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는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원이 아닌 집에서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이 장기적으로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사교육 경쟁에서 벗어난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과도한 경쟁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고소영의 교육법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