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뮤직 대표 라이머가 전처 안현모와의 이혼 이유를 묻는 취객의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라이머'에는 '국HIP밥 국밥대전! 3,000원 국밥 VS 30,000원 국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에서 라이머는 서울 종로의 한 노포를 찾아 3000원짜리 우거지 해장국을 시식했다.
그러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한 취객이 "아까 누군지 몰랐는데 알겠다"며 라이머에게 말을 걸어왔다. 취객은 갑작스럽게 "마누라랑 왜 헤어졌냐"고 물었고, 라이머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제작진이 나서 취객을 자제시키자 라이머는 "선생님 저 식사 좀 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대응했다.
취객이 "응원하겠다"며 자리를 떠나자 라이머는 웃음을 터트리며 "저분이 저를 알아보셨다는 게 확실하게 알아보신 것 같다. 속이 좀 메슥거린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와 2017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우리들의 차차차', '동상이몽' 등 부부 동반 예능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으나 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들의 이혼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두 사람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안현모는 최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행사에서 활약하며 통역사로서의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라이머는 브랜드뮤직을 통해 음악 산업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서로를 존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