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남편 이병헌과의 육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이민정은 과거 둘째를 임신했을 때의 상황을 회상하며, 남편에게 아들을 부탁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그녀는 "임신 중이라서 남편에게 아이스하키를 하는 아들을 데려다 주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이병헌이 전화를 걸어와 "너 스케이트를 안 넣었어"라고 말한 것이다. 

이민정은 스케이트를 챙기는 것을 깜빡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남편이 1시간 넘게 운전해서 애를 데려다 줬는데, 너무 미안해서 식은땀이 났던 기억이 난다"며 그때의 당황스러웠던 감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그녀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