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입짧은 햇님, 방송 중 제대로 사고쳤다... 결국 '질질' 끌려나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튜버 입짧은 햇님의 흥미로운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2'에 출연한 입짧은 햇님은 방송 중 제공된 맥주 500cc를 마시고 취해 대기실에서 잠이 드는 해프닝을 겪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꽈리 튀김 족발과 맥주가 메뉴로 제공됐으며, 다른 멤버들이 모두 틀린 가운데 입짧은 햇님만 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티빙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2' 


방송 중 입짧은 햇님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맥주를 모두 마셨고, 그 결과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풀리는 등 취기가 올라왔다.


은혁이 입짧은 햇님을 찾았으나 이미주는 "언니가 매니저의 부축을 받으며 나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입짧은 햇님은 매니저의 부축을 받고 바람을 쐬다가 대기실에서 숙면을 취했다.


티빙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2'


입짧은 햇님은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공중파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술을 주더라"며 "작가님이 내가 취한 것을 알아채고 쉬는 시간에 실려 나갔다"고 밝혔다. 또한 "PD님이 '숙취가 있으시면 주무시게 해라'라고 하셔서 나는 그냥 일 안 하고 돈 벌고 온 셈"이라며 유쾌하게 말했다.


입짧은 햇님은 먹방에 대한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복스럽게 먹는다는 얘기는 시청자들에게 처음 들었다"며 "먹을 때 쩝쩝 소리를 내지 않는 이유는 입안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티빙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2'


치과에서도 사랑니 4개가 가지런하다고 들었으며, 덕분에 잘 먹는다고 했다. 짜장면 10개, 한식 10인분 이상도 탈 없이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며 "무리해서 먹거나 억지로 기록 세우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