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가 최근 미성년 교제 의혹에 휩싸인 동료 배우 김수현과의 관계를 명확히 선을 그었다.
김지수는 지난 7일 필리핀 리얼리티쇼 '피노이 빅 브라더: 셀러브리티 콜라보 에디션'에 출연해 김수현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김수현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지수는 "사실 그렇지 않다.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고 답하며 그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김지수가 이같이 선을 긋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팬들은 그의 태도에 불쾌감을 드러냈지만, 다른 이들은 단순한 사실 확인일 뿐이라며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러한 반응은 최근 김수현의 논란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김수현은 미성년 교제 의혹 외에도 고 김새론과의 채무 변제 압박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며, 유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까지 제기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수현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들 역시 대중의 비판 대상이 되었다. 특히 안보현, 임시완, 정해인 등은 SNS에서 팔로우를 끊으라는 요구를 받았고, 실제로 일부 배우들은 자신들의 팔로잉 목록을 정리하며 여론에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