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문소리, 신동엽 만나고 30년 즐기던 '이것' 단번에 끊어


배우 문소리가 신동엽을 만나고 30년 동안 즐기던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종영 인터뷰에서 문소리는 어머니로부터 자주 듣는 잔소리를 전하며 자신의 금주 결심을 공개했다.


YouTube '나래식'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알려진 문소리는 "유튜브 '짠한형'에 출연한 이후 신기하게도 술을 끊게 됐다"고 말했다.


'짠한형'은 방송인 신동엽이 진행하는 웹예능으로, 술을 마시며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소리는 "그때 정말 '꽐라'가 됐다"며 "스무 살부터 30년간 마신 술을 딱 끊었다"고 설명했다. 이후로는 술이 전혀 먹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방송 후 신동엽에게 전화를 걸어 "너는 내 인생의 이창동 감독급"이라고 말했다며, 그 덕분에 오랜 습관을 버릴 수 있었다고 했다. 


YouTube '나래식'


한편, 이창동 감독은 그녀의 데뷔작인 '박하사탕'을 연출한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