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노유민, 커피 팔아 떼돈 벌더니 '건물주'됐다 ... "카페 장비만 억대"


가수 노유민이 카페 창업에 성공하며 건물주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YouTube '머니멘터리'


최근 '머니멘터리' 채널에서는 '유명 아이돌 가수였던 남자. 카페에서 일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노유민은 15년째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과 카페 운영, 다이어트를 병행하며 지냈다"며 "처음에는 방송이 생업이었지만 이제는 카페 운영이 주된 생업이 됐다"고 전했다.


YouTube '머니멘터리'


노유민은 과거 직영점으로 매장 3개를 운영했으나 현재는 매입한 건물에서 단독으로 대형 카페를 운영 중이다.


그는 "스케줄이나 외부 활동이 있을 때 손님들이 나를 많이 찾는다"며 "아내와 함께 외부 활동 시에는 아예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건물주로서 가능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카페 장비에만 억대의 비용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YouTube '머니멘터리'


그러나 카페 운영은 쉽지 않았다. 노유민은 설거지를 하다 주부습진에 걸리고 배달도 직접 했다고 고백했다. "창고에 숨어 몰래 밥을 먹으며 자괴감도 느꼈다"며 "철창 없는 감옥 같았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노유민은 과거 가수 활동 당시 수입에 대해 묻자, "무대에 오를 때마다 많은 돈을 벌었지만 번 만큼 쓰게 되더라"며 "인기는 파도와 같다는 선배들의 말이 맞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1997년 그룹 NRG 멤버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