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9일(수)

티아라 前멤버 소연, 효민 결혼식 못 간다... 이유 봤더니


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소연이 같은 그룹의 현 멤버인 효민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바쁜 일정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음을 밝혔다. 


그녀는 "날짜 변동이 안 되는 이사와 공사 딜레이, 매일 토토로 병원과 약 등으로 인해 혼자 모든 일을 처리하던 중 엄마들도 도와주러 오셨다"며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소연은 또한 "3월 대표팀 경기도 못 가보고, 4월 한국에 예약해 둔 검진들도 다 못 가고, 효민이 결혼식도 못 가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달도, 아마 다음 달도 꼼짝 마라 라이프, 토토로만 빨리 나았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그녀가 현재 반려동물 '토토로'의 건강 문제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Instagram 'hyominnn'


효민은 오는 4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금융인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녀는 SNS를 통해 "훈남까지는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앞두게 됐다"고 밝혔다. 


효민의 결혼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소연은 지난 2017년 티아라를 탈퇴한 후 2022년 축구선수 조유민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조유민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FC로 이적하면서 지난해 두바이로 이주해 현재 현지에서 생활 중이다. 이러한 이유로 소연은 한국 방문이 어려운 상황임을 이해할 수 있다.


소연의 이번 발표는 팬들에게 그녀의 근황을 알리는 동시에 효민과의 우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록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두 사람의 우정은 여전히 돈독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