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아린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핑크 카펫을 밟게 되었다.
아린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S라인'이 칸 시리즈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그녀는 주연배우로서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S라인'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 연결된 붉은 선, 즉 S라인이 사람들의 머리 위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중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 현흡 역을 맡아 전작들과는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는 어두운 내면 연기까지 소화하며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아린은 이미 tvN 드라마 '환혼',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쌓아왔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고 있다.
또한, 아린은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싱글 'Oh My'를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 '2025 OH MY GIRL CONCERT 'Milky Way''를 개최하는 등 가수와 배우 두 분야에서 모두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아린의 올 한해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린은 "감독님, 선배님들, 배우분들 그리고 스탭분들 모두의 소중한 작품인 저희 ‘S라인’이 정말 뜻깊고 감사한 자리에 초대 받게 돼 너무 영광이고 벅찬 감정이 듭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참가를 시작으로 'S라인'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된 드라마 'S라인'은 29일(현지시간) 열리는 폐막식에서 세계 각국의 후보작들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25년에 공개될 예정이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