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가 2일 방송에서 '법 블레스 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방송에는 권일용, 이대우, 양나래, 딘딘이 출연해 다양한 법률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혼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양나래는 이번 방송에서 불륜을 주제로 여러 흥미로운 사례를 소개했다.

양나래는 이혼 사유 중 부동의 1위가 '불륜'이라고 밝히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전했다. 

그는 배우자의 불륜을 숨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고 말하며 청중을 놀라게 했다. 또한 최근 결혼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혼인 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아져 체감상 이혼율이 증가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는 4년 미만의 사실혼에 대한 이혼 소송이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 중 양나래는 운동 후 활력이 넘치는 아내의 모습에서 불륜을 눈치챈 남편의 사례를 언급했다. 

남편은 아내의 메모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또 다른 사례로는 자녀의 한마디로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의 이야기를 전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더불어 '등산 동호회'가 불륜의 표식이라는 사실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양나래는 방송에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10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의 유쾌한 입담과 솔직한 이야기들은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디오스타' 방송은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