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60억 원 상당의 한남동 저택을 공개했다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키는 새로 이사한 한남동 유엔빌리지 아파트를 공개했다. 이 아파트는 방 3개, 화장실 3개가 있는 80평대 규모로, 총 8가구만 거주하는 독점적인 주거 공간이다. 매매 가격은 60억 대 후반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방송에서 키는 널찍한 거실과 깨끗한 가구들, 세련되게 정돈된 부엌으로 꾸며진 집을 공개했다.
특히 창문으로 한강이 넓게 펼쳐진 전망과 거실로 가득 들어오는 햇살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박나래는 "내가 본 집 중에 뷰로 TOP3 안에 든다"고 감탄했다.
키는 "부모님과 함께 살 때부터 집은 나의 보호소이자 요새, 놀이동산, 식당, 술집 다 될 수 있어야 한다. 이걸 다 따로 느낄 수 있어야 잘 사는 거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자신의 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송에서 연예인들 집 공개좀 안 하면 안되나", "맨날 호화로운 집만 나오니 예고편 보고 안 볼때 많다", "육중완이 그립다", "TV만 틀면 현타온다" 등 비현실적으로 호화로운 연예인들의 집 공개가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잇달아 제기됐다.
반면 "연예인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집을 마련한 것"이라며 그들의 경제적 능력을 인정하고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들은 "돈 벌어서 큰 집 살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 "불편하면 안 보면 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