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휘성의 사망 사건을 조사한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 결과과 나왔다.
31일 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휘성의 사망과 관련해 "부검 결과를 회신 받았다"며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고인의 명예와 유족의 2차 피해를 고려해 사망 원인을 상세히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휘성은 지난 10일 저녁 6시 반쯤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1차 소견은 '사인 미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