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배우 오나라, 인지도 테스트 '광탈'... 식당 사장님이 못 알아봤는데도 기분 좋아진 이유 (영상)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에 따라 좌지우지되기에 인지도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여기 인지도 테스트에서 광탈(?)하고도 행복해 한 여배우가 있다.


최근 드라마 '빌런의 나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오나라가 그 주인공이다.


tvN '식스센스 : 시티투어'


지난 2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 시티투어'에는 '식스센스'의 원년 멤버 오나라와 전소민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 양평 핫플레이스의 수상한 사장님들 중 가짜를 찾아야 했다.


첫 번째 가게는 사장님이 혼자 모든 걸 다 하는 항아리 바베큐 집이었다.


tvN '식스센스 : 시티투어'


가게로 올라가는 계단, 식당 건물, 주차장까지 무려 2,000평 규모의 식당으로, 골조, 프레임, 칠, 항아리 제조, 장작까지 사장님이 혼자 했다는 말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백발의 수염을 길게 기른 범상치 않은 모습의 사장님은 멤버들을 반겼다.


tvN '식스센스 : 시티투어'


사장님은 "'유느님'이라고 사람들이 그러던데"라며 유재석과 악수를 나눴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과 인사를 나눌 때는 이름을 말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멤버들의 예상대로 사장님은 유재석과 송은이만을 알아봤다. 전소민과 고경표, 미미, 오나라는 알아보지 못했다.


tvN '식스센스 : 시티투어'


사장님은 머쓱했는지 "나이가 30대면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나라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다. 오나라는 74년 생으로 올해 50세이기 때문이다.


대략 20살을 어리게 봐준 사장님에 오나라는 "복 받으실 거예요"라며 흡족해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사장님 센스 대박이다", "진짜 30대 비주얼이긴 하다", "50대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N '식스센스 : 시티투어'


한편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후 '명성황후', '페임',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싱글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후 2008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통해 브라운관에 진출한 그는 배우 출신 교수 김도훈과 햇수로 25년째 열애 중이다.


네이버 TV '식스센스 시티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