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과 하희라의 딸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하희라 쏙 빼닮은 딸, 아빠 최수종과 커플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은 최수종이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사진 속에서 최수종과 그의 딸은 검은색 상하의로 깔 맞춤을 하고 다정하게 걸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연인처럼 걸어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수종의 SNS에는 딸뿐 아니라 하희라와 아들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도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가족사진 촬영 전 딸 최윤서 씨와 한 컷,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이 눈길을 끈다.
최수종은 흰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으며, 딸 역시 흰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다. 특히 딸의 외모는 하희라를 닮아 인형 같은 이목구비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최수종 딸 무슨 일이야 너무 예뻐", "연예인 해도 되겠어", "하희라인 줄 알았네", "엄마랑 어쩜 저렇게 닮았나", "단란한 가족",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최수종은 KBS 연기대상 4회 수상자로 명연기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87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해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한중록', '사랑은 구름을 비로 내리고', '서울 뚝배기', '질투', '아들과 딸', '파일럿', '야망', '바람은 불어도', '첫사랑', '야망의 전설', '태조 왕건', '태양인 이제마', '해신', '대조영', '하나뿐인 내편', '고려 거란 전쟁'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수종과 배우 하희라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1993년 결혼했으며, 결혼 전 하희라의 어머니는 둘의 사주가 최악의 궁합이라는 사실에 우려했다.
두 사람은 결혼 전 3곳의 점집에서 궁합을 보았는데 모두가 '1년 안에 이혼한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사주와 달리 두 사람은 30년 넘게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