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현이 전국적인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3월 29일, 백현이 경북, 경남, 울산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현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두가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백현님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피해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산불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부금은 특히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대형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한 긴급 모금을 4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국민들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손쉽게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