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시어머니 故 김수미 떠나 보낸 며느리 서효림, 5개월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


배우 서효림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시어머니인 배우 김수미를 떠나보낸 지 5개월 만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서효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제가 뷰티 프로그램 MC가 되었어요"라며 팬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첫 방송이 29일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고 덧붙였다.


서효림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효림은 패널들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김수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서효림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활기를 찾았다. 당시 그녀는 고인을 향해 "엄마 가지마"라며 애통한 마음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효림과 남편 정명호는 최근 방송에서 김수미의 유품을 정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정명호는 "엄마와의 마지막 대화는 전화 한 통이었다"며 아버지에게서 받은 전화를 회상했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그는 "엄마가 이상한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급히 달려갔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김수미의 일기장도 함께 공개되었다. 그녀는 약 60년간 일기를 써왔으며, 그 안에는 아들 정명호와 며느리 서효림, 손자에 대한 애정 어린 문장들이 담겨 있었다. 


이러한 가족의 사랑과 추억이 담긴 일기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