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이 4개월 만에 돌아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골프 유망주로 성장한 송지아의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지아는 집 정리와 보험 해지까지 감행하며 자신을 서포트하는 엄마를 위해 골프에 전념하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3월 30일 방송되는 '내생활' 14회에서는 지아와 윤후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진다. 이들은 12년 전 '지아가 나가 좋은가 봉가'라는 유행어를 남긴 국민 조카 커플로, 오랜만에 재회한다는 소식에 랜선 이모-삼촌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지아는 엄마도 처음 보는 풀메이크업을 하고 윤후를 만나러 간다. 귀여웠던 어린 시절을 지나, 이제는 골프 유망주와 미국 명문대학생으로 성장한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자극한다.
윤후는 지아를 보며 "왜 이렇게 예뻐졌어?"라며 변함없는 스윗함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지아 역시 "지금은 골프만 칠 때"라며 남자친구나 남사친과의 만남에 철벽을 치지만, 윤후 앞에서는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옛 추억을 이야기하던 중 지아가 "그때 왜 그렇게 나한테 잘 해준 거야?"라고 묻자, 윤후는 "너 좋아했나보지"라며 돌직구를 날려 분위기를 묘하게 만든다.
윤후의 배려와 직진에 지아도 "완전 남자친구네"라며 싫지 않은 티를 낸다는 전언이다. 이를 본 MC들도 "하이틴 드라마 아니야?"라며 과몰입해 기대감을 더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만남은 랜선 이모-삼촌들의 광대를 폭발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지아와 윤후 외에도 다양한 출연진들의 사생활이 공개될 예정이며, 그들의 성장을 함께 지켜보는 재미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14회는 오는 3월 30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