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아이유와 박보검의 결혼 장면에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같은 동네에서 나고 자란 애순(아이유 분)과 관식(박보검 분)이 사랑에 빠져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애순과 관식의 결혼식 전 과정이 방송되진 않았지만, 결혼식을 올린 곳에서 찍은 사진이 살짝 공개됐다.

해당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은 '중국 결혼식' 장면이 연상된다고 주장해 화제가 됐다.

이들은 애순과 관식의 양옆에 있는 '쌍희자'(囍) 문구를 언급하며 이는 중국 문화라고 주장했다.

중국에서 결혼식이나 경사스러운 날에 '쌍희자'가 새겨진 장식을 단다는 설명이었다. 기쁜 일이 계속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쁠 희'(喜)를 두 개 겹쳐 붙인다는 것이다.

그러자 다른 누리꾼은 "옛날 부모님 결혼식에서도 '쌍희자'를 볼 수 있었다"면서 과거 결혼식 사진들을 소환하며 이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주인공 오애순(아이유, 문소리 분)과 양관식(박보검, 박해준 분)의 사랑과 인생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다.

해당 드라마는 오늘(28일) 4막에 해당하는 13화부터 16화까지 공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