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먹먹한 가정사 고백한 청하 "오뚝이처럼 뚝심 있게 살아온 엄마가 나의 롤모델"


가수 청하가 자신의 가정사와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유튜브 '피디씨 by PDC' 채널에 업로드된 '다시쓰는 '청하사용설명서'ㅣ퇴근길byPDC' 영상에서 청하는 어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나누며 감사를 표했다.


YouTube '피디씨 by PDC'


청하는 영상에서 어머니와 세계 일주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엄마표 김치찌개라고 말했다. 


그녀는 "어머니가 아주 특별한 분인 것 같다"라는 말에 웃으며 "마마걸은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어머니에게 받은 사랑이 크다고 덧붙였다. 


청하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혼자 자신을 키워주셨기에 함께한 데이트 기억이 많지 않다고 회상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YouTube '피디씨 by PDC'


특히 크리스마스에 대한 특별한 기억도 공유했다. 


청하는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모두가 쉬는 날이라 엄마랑 간식 사서 드라이브 하면서 화려하게 꾸민 집들을 구경했던 따뜻한 기억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추억들은 그녀에게 큰 의미로 남아 있다.


또한, 청하는 자신의 활동이 어머니에게 큰 기쁨이 된다고 했다. "어머니는 제 1호 팬이다. 저를 처음으로 지지해 준 분이며, 활동이 끝나면 다음 앨범을 언제 내냐고 물어보신다"고 말했다. 


YouTube '피디씨 by PDC'


그녀는 다양한 음악 발매를 통해 어머니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오뚝이처럼 뚝심 있게 살아오신 우리 엄마가 롤모델이다"라며,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위대하지만 자신에게는 특히나 자신의 어머니가 가장 위대해 보인다고 전했다.


YouTube '피디씨 by PDC'


청하는 과거 어머니가 크게 아프셨던 경험도 언급했다. 어려운 치료를 마친 후 모험심이 강해지신 어머니는 무서운 놀이기구도 즐기며 건강을 잘 챙기신다고 했다. 이러한 변화는 청하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최근 청하는 새 EP 'Alivio (알리비오)' 타이틀곡 'STRESS (스트레스)'로 컴백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