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탑배우 없는데도 학폭 소재로 넷플릭스서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3위' 찍어버린 K-드라마


박지훈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약한영웅 Class1'(이하 '약한영웅' 시즌1)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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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 작품은 단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멕시코, 독일, 영국, 프랑스,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약한영웅' 시즌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친구 수호와 범석과 함께 폭력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박지훈을 비롯해 최현욱, 홍경, 신승호 등의 신예 배우들이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이 드라마는 2022년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당시 OTT 플랫폼 점유율 45.5%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넷플릭스에서는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 직후 8위로 시작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약한영웅'의 상승세는 더욱 눈부시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 시즌2)의 제작도 확정되었다. 


시즌2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제작사 쇼트케이크와 플레이리스트가 다시 한번 제작을 맡는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시즌2에서는 연시은(박지훈 분)이 은장고로 전학 간 후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더 큰 폭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려운(박후민 역), 최민영(서준태 역), 이민재(고현탁 역) 등이 새롭게 합류하며, 시즌1의 긴장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유수빈(최효만 역)이 다시 등장해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한영웅' 시즌2는 내년 2분기 중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배나라(나백진 역), 이준영(금성제 역)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다.